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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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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는 10일 달러채 등을 제때 갚지 못해 디폴트에 빠지면서 청산소송이 제기된 중국 1위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碧桂園 컨트리가든)에 부여한 신용등급을 철회했다.

홍콩01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비구이위안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등급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구이위안의 최근 신용등급은 밑에서 2번째로 채무불이행에 가까운 상태임을 표시하는 'Ca'로 평가됐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도 2022년 11월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취소한 바 있다.

비구이위안은 2022년 중국 부동산 판매 계약액에서 선두를 차지했지만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었다.

달러채 이자 지급을 기한까지 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10월 국제금융단체가 디폴트로 인정했다.

지난 2월 에버크레디트는 비구이위안이 16억 홍콩달러(약 2840억원) 상당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홍콩 고등법원에 청산을 청구했다.

5월에 청산 심리가 시작했으며 오는 29일 2차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구이위안 2023년 1~6월 반기 최종손익은 489억 위안(9조287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6월 말 시점에 부채 총액은 3642억 위안에 달했다.

2024년 3월까지 2023년도 결산을 발표하지 않아 홍콩 증시에서는 거래 정지됐다.

올해 1~6월 반기 판매 계약액은 260억 위안 정도로 전년 동기보다 80% 급감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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