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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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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플렉션을 편법으로 인수했는지에 대해 영국 경쟁·시장 당국(CMA)이 조사에 착수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CMA는 MS의 인플렉션 직원 영입과 관련해 영국 당국의 규제를 피했는지 전면적인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S는 올해 3월 자사의 AI 코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해 인플렉션의 공동창업자와 여러 명의 직원들을 고용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인플렉션은 자사의 AI 모델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호스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서 MS는 인플렉션에 6억5000만 달러(약 887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과정이 전면 인수합병에 따른 당국의 규제를 피하는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해 4월 영국 당국은 "해당 거래로 인해 관련 합병이 이뤄졌는지, 또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MS 대변인은 "인재 채용은 경쟁을 촉진하며, 합병으로 취급돼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면서 "CMA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MA의 이런 움직임은 AI 분야의 경쟁과 관련한 광범위한 우려 속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MS와 인플렉션 간 파트너십에 반독점 심사 회피 요소가 있는 지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지난달 전해지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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