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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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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대형 자동차 판매사 광후이(廣匯汽車服務集團)가 상하이 증시에서 퇴출당한다고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와 부련망(富聯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광후이는 전날 종가치가 0.78위안으로 20거래일 연속 1위안을 밑돌면서 관련 규칙(上海證券交易所股票上市規則)이 정한 상장 유지 기준을 지키지 못해 이날 거래정지됐다.

광후이는 신차 판매에서 치열해진 가격 인하와 할인 경쟁을 견디지 못하고 실적이 크게 악화, 주가가 바닥을 헤매면서 결국 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17일 종가 기준으로 광후이 시가총액은 64억 위안(약 1조2160억원)으로 줄었다. 2024년 1~6월 상반기 최종손익은 가격경쟁 여파로 5억8300만 위안~6억9900만 위안 적자가 예상된다..

2006년 설립한 광후이는 2015년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다. 업계 추산으로는 매출액이 자동차 판매업계에서 2위였다.

지난해 말 시점에 50개 이상 승용차 브랜드를 거래하는 판매점을 735곳이나 운영하고 있다.

독일 BMW와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등 고급 차종은 물론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브랜드차를 파는 점포를 두고 있다.

2023년 신차 판매 대수는 71만3500대에 달해 업계 1위였다. 매출액은 1379억 위안(26조201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선 전기자동차(EV)를 비롯한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급증하지만 광후이가 주력으로 삼아온 해외 브랜드차 판매는 주춤했다.

광후이는 실적 회복을 위해 중국 브랜드와 대리판매 계약을 맺는 등 적극적으로 자구책을 세워왔다.

하지만 상반기 실적을 예고한 이래 광후이 주가는 그간의 반등세를 멈추면서 결국 1위안을 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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