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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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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지방에서는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50%대로 떨어졌고, 강원은 새 아파트 10채 중 6채가 빈집으로 나타났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율은 63%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1.1%포인트(p) 상승한 77.5%를 기록했지만, 지방은 전월 대비 1%p 하락한 59.8%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올해 1월만 해도 70.1%로 70%를 넘겼지만, 2월 69.7%, 3월 65.8%, 4월 60.4%로 하락했다.

특히 강원권 입주율은 45.0%를 기록하면서 주산연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입주율을 보였다. 제주권 입주율은 58.1%로 약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산연 노희순 연구위원은 "강원권은 전셋값 상승세로 생애 첫 주택 매수가 증가하는 등 내 집 마련 수요가 증가했지만, 분양가 급등으로 신규 분양보다는 기존 주택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1.5%로 가장 많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2.6%), 세입자 미확보(20.8%) 등의 순이다.

한편, 이달 지방 아파트 입주 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 7월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는 78.5로 전월 대비 6.5p 하락했다. 지방 입주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4.8p 하락한 78.7로 입주 시장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더 커졌다.

노희순 연구위원은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분양가 상승과 인구 감소가 더해지면서 입주 전망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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