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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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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국토정보공사(LX)가 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 약 237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

24일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어명소 국토정보공사 사장과 김상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전날 전주 본사에서 'LX 위기 극복 노사협의체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국토정보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측량 수수료 급감 등 경영 위기가 심화되자 지난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과 각종 수당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약 237억 비용을 절감하는 잠정합의안을 두고 노사가 협의를 진행해왔다.

노사는 지난해 11월29일 상견례 이후 6차례의 교섭과 쟁의행위 가결 등으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 4월1일 'LX위기극복 노사협의체'가 발족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양측이 마라톤협상을 이어온 결과 최종 합의점을 찾았다.

노조는 지난 15~16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3523명 중 2842명(80.6%)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를 통해 LX공사 노사는 비용 절감과 임금 반납 등을 통해 경영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어 사장은 "오늘 합의는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노사 합의 내용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위기 극복에 매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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