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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달 초 출범한 영국 노동당 정부가 영국 역사상 가장 친기업적인 정부가 될 것이라고 신임 재무장관이 밝혔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각)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친성장적이고 친기업적인 재무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브스 장관은 "부를 창출하고 영국 경제에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관심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이미 만났다고 부연하면서, 기업들이 세금 관련 명확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리브스 장관은 오는 29일 재무부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재정 계획 날짜도 발표된다. 이 자리에서 가을 예산에서 세금 인상 관련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인터뷰에서 리브스 장관은 "세금에 관한 문제는 당연히 예산에 관한 문제"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영국이 "경쟁력 있는 세금 체계를 갖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금을 가능한 한 낮추고 싶지만, 전 정부와 달리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경제 성장이다. 이를 위해선 부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영국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 보수당 정부 세입의 주요 원천이었던 소득세, 국민보험, 부가가치세, 법인세 인상은 배제했다.

앞서 키어 스타머 총리는 지난 24일 의회 연설에서 "정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재정적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재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공공 지출 관련 강경한 태도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리브스 장관은 지난 4일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이 압승을 거둬 정권 교체에 성공하면서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됐다. 영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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