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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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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들어 서울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외 거주자 매수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에는 서울 외 거주자 매수 비중이 다른 자치구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주소지별 소유권이전등기(매매)신청 매수인 현황자료를 살펴본 결과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집합건물의 서울 거주자 매수인 비중은 74%, 서울 외 거주자 매수인 비중은 26%로 집계됐다.

서울 거주자 매수인 비중은 지난해 72%에서 올해 74%로 상승했다. 2024년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외 지역의 매수자가 2024년 월 단위로 증가하고는 있지만 절대적인 거래 비중은 여전히 지역 내 수요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동일 자치구 내 거주자가 부동산을 매입한 비중을 살펴봐도 지난해 38%에서 올해 42%로 증가해 지역 내 실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을 보면,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 72%,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75%,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79%로 높았다.

반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이 68%로 다른 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매수자가 주소지를 둔 동일 자치구의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은 42%였다. 지역별로는 노도강 52%, 금관구 40%, 강남 3구 39%, 마용성 29% 순이었다.

서울 외 외지인 매입 비중이 높은 마용성은 자치구 내 매입 비중 역시 다른 권역에 비해 낮았다. 신흥 고가 지역으로 부상하며 지역 내 수요뿐 아니라 외지인 수요가 몰리면서 동일 자치구 외 외지 수요가 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서울 거주자들이 과거보다 낮아진 금리 등으로 기회를 엿보며 기존 거주지의 주택을 매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당분간 이런 서울 지역의 선호는 계속될 전망으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9월 시행으로 대출이 축소되기 전 생활권 내 매입을 서두르는 실수요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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