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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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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535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00건대를 넘긴 것은 집값 급등기였던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은 전셋값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감, 대출 막차 수요 등으로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들어서는 이같은 거래 움직임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월 2957건에서 6월 3055건으로 늘었고, 경기 아파트 거래량도 5월 1만1703건에서 6월 1만2683건으로 증가했다.

각 지역의 대장주 아파트는 2021년 집값 급등기 당시 가격을 속속 회복하고 있다.

경기 과천 대장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1억8000만원(5층)에 실거래되면서 전 고점(20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는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4월 같은 면적이 20억5000만원(24층)에 거래됐다가 집값 하락기 16억원대까지 떨어졌다.

경강선·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인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 8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21억3000만원(8층)에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만 해도 같은 면적이 15~16억원대에 거래됐지만 올해 19억원에 거래된 뒤 20억원을 돌파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대장주인 '더샵 퍼스트 파크' 역시 올해 전용 84㎡가 10억원을 넘기며 전고점을 회복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더샵 퍼스트 파크' 전용 84㎡는 2021년 10억원대를 돌파했다가 집값이 하락하면서 7~8억원대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3월 9억5500만원(16층)에 이어 이달 10억1000만원(27층)에 실거래됐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8억원대에 근접한 실거래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검단 호반써밋', '금호어울림 센트럴'과 함께 검단신도시 '3대장'으로 불리는 원당동 '우미린 더시그니처' 전용 84㎡는 이달 7억6000만원(18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반기 들어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는 신고가가 속속 나오는 등 뚜렷한 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최소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팀장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같은 거래 움직임이 신도시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 중"이라며 "과거 고점 가격에 대한 회복 양상은 하반기 내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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