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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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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올해 상반기 첨단 제조업 외국인투자가 81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의 외국인투자기업들이 투자에 애로를 겪지 않도록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주한외국상의 관계자들과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첨단 제조업 외국인투자액은 8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매년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 분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외투기업에 대한 고충처리(KOTRA 옴부즈만), 행정·주거환경(종합행정지원센터) 지원서비스도 소개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투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기업친화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보다 자유로운 경영활동과 투자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제지원, 규제완화, 재정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바탕으로 외투기업 투자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오는 11월 예정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계기로 한국투자환경을 홍보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한국이 가진 공급망 요충지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성과"라며 "한국을 거점으로 삼은 기업들이 접근 가능한 시장을 대폭 확대하고, 안정적 경영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매력적 무역·투자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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