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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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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7월 산업수주(공장수주)는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RTT 뉴스와 dpa 통신, 마켓워치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7월 공장수주 지수(계절조정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시장에서는 지수가 1.6% 감소한다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에 반해 대폭 플러스를 기록했다.

산업수주는 운송장비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연방통계청은 지적했다.

2개월 연속 산업수주가 확대했다. 연방통계청은 6월 공장수주 증가율을 애초 3.9%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철도와 선박, 항공기 등 대형 안건을 제외하면 신규수주는 전월에 비해 0.4% 줄었다.

하지만 대형수주는 7월보다 86.5% 크게 증대했다. 운송장비 제조 주문이 86.5%, 전기장비 제조 주문은 18.6% 대폭 늘었다.

자본재와 중간재 신규수주 경우 3.5%, 4.4% 각각 증가했다. 반면 소비재 신규수주는 5.8% 줄었다.

해외에서 신규수주는 5.1% 늘어났다. 유로지역에서 주문이 5.9%, 유로 외에선 4.6% 각각 증가했다. 독일 국내 신규수주는 전월과 같았다.

5~7월 신규수주는 전기와 비교해 1.7% 많았다.

한편 8월 신규수주는 작년 동월 대비로는 3.7% 늘어나 7월 11.2% 증가에서 축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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