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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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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프롭테크기업 부동산플래닛의 '2024년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913건, 거래금액은 3676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직전 분기(995건)와 비교해 8.2%, 전년 동기(973건)보다는 6.2% 내린 수준이며, 거래금액은 전 분기(4230억원)에 비해선 13.1%, 지난해 2분기(4137억원)와 비교해도 1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지식산업센터는 2021년 분기 평균 약 2000여건의 거래량을 찍었지만 이후 2022년 3분기(973건)부터 올해 2분기까지 줄곧 1000건대 안팎의 거래량을 보이며 정체된 양상이다.

전용면적 평(3.3㎡)당 가격은 평균 1572만원으로 직전 분기 1673만원과 비교해 6%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1660만원)보다는 5.3% 하락했다.

특히 하락세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구분 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2분기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834건, 이에 따른 총 거래금액은 3413억원이었다. 1분기(895건, 3929억원)와 비교할 경우 거래량은 6.8%, 거래액은 13.1% 감소한 수준이며 전년 동기(865건, 3789억원)보다는 거래량은 3.6%, 거래금액은 9.9%씩 줄어들었다.

비수도권의 경우 거래량은 직전 분기 100건에서 21% 떨어진 79건, 거래금액은 작년 4분기 301억원에서 13% 내린 2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8건, 348억원)와 비교해도 각각 26.9%, 24.7%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2분기 거래량은 201건, 거래금액은 1344억원으로 1분기보다 거래량은 13.4%, 거래금액은 16.1% 감소했다.

다만 2022년 3분기(130건)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168건)까지 100건 대 수준에 머물렀던 데 비하면 가까스로 200건대 거래를 지킨 양상이다.

자치구 기준으로는 금천구(87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했고 이어 영등포구(37건), 구로구(25건), 송파구(22건), 성동구(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에서도 금천구가 48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영등포구(291억원), 송파구(186억원), 성동구(163억원), 구로구(144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높은 대출 금리와 실수요를 넘어서는 공급 과잉적 측면 외에도 최근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일부 지역의 거래는 이뤄질 수 있겠으나 시장 불균형과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단기간 내에 거래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 마켓리포트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식산업센터 현황(2024년 6월 말 기준) 및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 자료(2024년 8월30일 다운로드 기준) 중 소유권 전부 이전 등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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