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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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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36위안으로 전날 1달러=7.0989위안 대비 0.0147위안, 0.2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661위안으로 전일 4.9854위안보다 0.0193위안, 0.39%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498위안, 1홍콩달러=0.91234위안, 1영국 파운드=9.2986위안, 1스위스 프랑=8.3748위안, 1호주달러=4.7384위안, 1싱가포르 달러=5.4473위안, 1위안=188.7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10시30분) 시점에는 1달러=7.1176~7.119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622~4.963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0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114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59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860억 위안(약 35조963억원 이율 1.7%)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2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1848억 위안(34조8755억원)을 순공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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