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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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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5년 3월까지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구간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노선 길이 1㎞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실시한다. 이용자 측면에서 철도시설이용과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 입구를 잇는 20.03㎞ 철도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대장~홍대 광역철도 건설 사업 실시 설계와 대심도 터널 설치에 따른 피난·방재 시설 및 피난 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의 편의성, 교통약자 시설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교통안전진단사 등 전문가와 함께 터널 시설과 선로 시설, 철도 주변 환경 및 지형, 교통약자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개선사항을 도출해 적용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건설됨에 따라 국민의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철도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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