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4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업체 오픈AI가 최신 투자라운드를 통해 66억 달러(약 8조7516억원)를 펀딩했다고 dpa 통신과 CNBC 등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스라이브 캐피털,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알티메타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피델리티, 아랍에미리트(UAE) MGX 등에서 이 같은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1570억 달러(208조1820억원)로 평가받게 됐다.
매체는 오픈AI가 거대 기술기업 등에서 자금 투자를 받으면서 AI 개발에 더욱 탄력을 얻게 됐다고 지적했다.
새러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주 2억5000만명 이상이 챗GPT를 이용하고 있다. AI는 이미 학습을 개인화하거나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모은 자금은 고성능 AI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화형 AI 챗GPT를 2022년 11월에 공개한 오픈AI는 단계적으로 성능을 높여왔다.
한층 진화하기 위해선 AI 반도체와 클라우드에 거액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픈AI는 폭넓은 지적작업을 인간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해내는 AGI(범용 인공지능)의 실현을 목표로 2015년 출범했다.
2019년 오픈AI 성장성에 주목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간 1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채팅 GPT 기술을 클라우드와 업무용 소프트웨어 등 주력사업에 재빠르게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