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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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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해외건설 수주액이 급감하면서 올해 목표치인 400억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수주액은 168억8000달러로 목표치(400억달러)의 42.2%로 나타났다.

8월말 기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실적도 수주액이 179억6000달러로 목표 대비 44.9%에 그친다.

안 의원은 "산술적으로 올해 말까지 269억4000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5년간 최악의 성적표"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 351억3000달러→2021년 305억8000달러→2022년 309억8000달러→2023년 333억1000달러로 30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8월까지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동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대륙에서 실적이 줄었다.

수주 현황을 보면 국내 중소건설사와 토목·건축 분야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2010년을 전후해서 중소기업의 계약금액은 50억불, 계약 건수는 600건에 이르렀지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급감했던 중소기업진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올해의 경우 13억달러, 300건에 그치고 있다.

토목과 건축의 경우 1990년대에는 60%, 2000년대에도 30%이상 비중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26.7%를 기록하며 그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수주액 역시 2020년 토목건축 합해 150억달러 규모였지만 올해 8월까지 48억달러로 30% 수준에 머물렀다.

안 의원은 "(7월)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기업들이 체감하는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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