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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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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5.20포인트(1.00%) 내린 3만8937.54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55.52포인트(1.42%) 떨어진 2만4698.9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0.24포인트(1.47%) 밀린 2699.1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들 3대 지수 모두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7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2개월 만에 4%대로 뛰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경계감으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악화됐다.

지난 7일까지 상승했던 은행, 보험 등 금융 관련주가 8일 대폭 하락했다. 전자부품 관련주도 떨어졌다.

8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경기 부양책을 설명했으나, 기대됐던 조기 추가 재정 지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시장에서는 실망감이 퍼지며 도쿄증시에서는 중국 관련 종목인 야스카와전기가 5.41%, 시세이도가 6.05% 급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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