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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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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내년 법인세에 대해 "20조원 이상 확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해 개최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 국세수입이 382조4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10월 말 발표를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의 세입 차액이 50조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조원 이상의 법인세 확보가 가능한지 질의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저희는 확보 가능하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4년 정도 계속 세수 추계에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말씀에 공감한다. 다만 지금 이 숫자는 정부와 예정처도 다 비슷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이하게 보는 건 아니다"며 "11월 정도 가서 저희의 예측이 크게 변동이 있을 상황이 있다면 당연히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내년 법인세를 좌우하는 올해 하반기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오 의원은 상장사 532개를 평균해서 보면 3개월 전 대비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이 15조원 정도 하향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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