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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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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1일 LK삼양과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도입해 화재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프리미엄공동주택을 확산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LK삼양의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은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 화재 감지 센서 등의 하드웨어와 화재 감지 및 알람, 영상 및 데이터 분석 등을 포함하는 관제 소프트웨어다.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위험을 신속 정확하게 감지해 화재 초동 대응과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

아이에스동서는 LK삼양이 개발한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테스트를 위한 시범 적용 단지를 제공하고 시스템 도입 효과성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을 지원한다. 검증을 마친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을 향후 아이에스동서 분양 단지에 확대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올 12월 준공 예정인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6~10블록 총 378실 규모의 '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한강'을 시작으로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에 공급 예정인 3443세대 주상복합아파트 '펜타힐즈 W' 등 다수의 분양 예정 단지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LK삼양은 아이에스동서가 분양하는 공동주택에 특화된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공급한다. 또한 아이에스동서에 공급한 전기자동차 화재 조기 감지 CCTV 시스템의 기능과 품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고도화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병옥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는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안전 강화를 위해 자사 건축물에 전기차 주차구역 안전 설비 구축을 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지에 안전을 강화한 전문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업계에 검증받은 LK삼양과 협업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욱 LK삼양 대표이사는 "아이에스동서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형 프리미엄 주거문화 선도'라는 핵심가치에 부합하도록 아이에스동서에 특화된 화재 조기 감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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