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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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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지난달 자동차 생산·내수판매·수출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만에 '트리플 플러스'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36만8000여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7.8%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하루 늘었고 완성차 업계의 신차 출시가 10월 생산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내수 판매는 3.1% 늘어난 14만6000여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내수 판매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내수 증가는 신차 효과와 하이브리드차가 4만9000여대 판매되면서 역대 월 판매 최고 실적을 기록한 효과다.

자동차 수출 역시 지난해 10월보다 5.5% 증가한 62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10월 수출액 중 최고 실적이다.

특히 10월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1억 달러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자동차 업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동차 업계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등을 통해 수출 온기가 내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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