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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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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10월 생산자물가 지수(PPI 2009년 11월=100)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노동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10월 PPI가 전월 1.9% 상승에서 가속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3% 상승인데 실제로는 0.1% 포인트 웃돌았다.

10월 PPI는 전월보다는 0.2% 올랐으며 예상과 같았다. 9월 PPI는 애초 보합에서 0.1%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서비스 가격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3% 올랐다. 9월 0.2% 상승에서 0.1% 포인트 확대했다.

포트폴리오 관리비가 3.6% 급등해 서비스 가격 전체 상승분 가운데 3분의 1 이상을 기여했다.

자동차 도매와 항공여객 서비스 수수료, 병원 외래 진료비 등도 올랐다.

포트폴리오 관리비, 의료비, 호텔 등 숙박료, 항공운임 등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 지표로서 중시하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 지출(PCE) 가격지수 산정에 포함한다.

상품 가격은 0.1% 올라 전월 0.2%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식품은 0.2%, 에너지 경우 0.3% 각각 떨어졌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협의 근원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5% 뛰고 9월보다는 0.3% 상승했다. 전월은 각각 3.3%, 0.1% 오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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