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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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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4일 중화2동 329-38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로부터 승인·고시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가까우며 중랑천 인근에 있어 교통과 자연환경 모두 뛰어난 중화2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이후 해제됐었다.
이번에 통과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중화2동 329-38 일대는 계획에 따라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를 확장·통합하여 모아주택 6개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모두 279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봉화산로와 봉화산로4길·중랑역로15길 등 주요 도로 폭을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 기반 시설(생활 SOC)이 마련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인 동일로123길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가로를 따라 배치될 수 있도록 가로활성화시설 구간이 설정됐다.
이는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상부 중랑천 공원화 등과 함께 도시 활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현재 중랑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개발사업 대상지는 모아주택사업 등을 비롯해 모두 27곳이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구는 2026년 신규 아파트 1만 5200호 공급을 목표로 주택개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화2동 일대가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날 날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행 중인 주택개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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