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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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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선 결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35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11위안 대비 0.0024위안, 0.03%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820위안으로 전일 4.6801위안보다 0.0019위안, 0.04% 절하했다. 3거래일 연속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517위안, 1홍콩달러=0.92422위안, 1영국 파운드=9.1589위안, 1스위스 프랑=8.1807위안, 1호주달러=4.7226위안, 1싱가포르 달러=5.3995위안, 1위안=192.55원(0.1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는 1달러=7.2399~7.24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750~4.675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0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39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034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021억 위안(약 58조1361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330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유동성 691억 위안(13조2980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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