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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8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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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메인 이미지.  제공 | 엔픽셀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신생 게임사 엔픽셀의 데뷔작 ‘그랑사가’가 안정적인 서비스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대 이상의 매출 성적표를 받아들며 엔픽셀은 게임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그랑사가’는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서 장기집권 중인 리니지M·2M 형제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출시 약 일주일 만에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세나2)’를 제치고 최고 매출 3위에 오른 후 한 달이 넘게 변함없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 세븐나이츠, 미르 등 기존 유명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절대 강자들이 집권 중인 시장에서 신규 IP인 ‘그랑사가’가 틈새를 비집고 안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체돼 있는 국내 게임 시장에 판도 변화를 일으켰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업계에선 ‘그랑사가’가 장기흥행을 위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엔픽셀의 그랑사가는 게임성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서비스까지 국내 MMORPG의 인기요소를 잘 반영한 게임”이라며 “그랑사가의 흥행은 이제 시쳇말로 개업빨이라고 말하기에도 시간이 지났다. 장기흥행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엔픽셀은 ‘그랑사가’의 서비스 핵심 키워드를 ‘소통’으로 정하고 소통 실천을 최우선으로 흥행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서비스 방향을 ‘소통’을 공언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소통이란 공약보단 이에 대한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엔픽셀은 ‘그랑사가’ 출시부터 줄곧 풍성한 이벤트와 보상 등으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최고 수준의 장비인 ‘SSR 등급장비’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버그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자칫 논란으로 불거질 수 있는 이슈의 태세전환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엔픽셀은 게임 업계 전반으로 확산 중인 ‘아이템 확률’에 대한 운영도 ‘투명성’을 최우선에 뒀다. 실제로 ‘그랑사가’는 현재 유료 상품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재화 구매 상품들도 확률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게임 진행상황에 따라 상품 내 아이템 획득 확률을 변경하는 이른바 ‘변동 확률’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엔픽셀 관계자는 “그랑사가의 모든 유료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보다 투명한 운영 정책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랑사가’의 출시 한 달을 기념한 이벤트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구를 초대하는 ‘위대한 기사단 초대 이벤트’는 테슬라3(Tesla Model 3) 및 아이폰12프로, 또래오래 치킨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총 3339명에게 제공한다.

‘그랑사가’ 개발사 엔픽셀은 설립 초기부터 전례 없는 대규모 투자와 스타 개발자의 연쇄 창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엔픽셀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를 제작한 베테랑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신생 게임사로 지난해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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