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7
  • 0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 화장품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약 3조 8100억원·잠정)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약 3조 2200억원)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월별로 보면 1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7억5000만러러(약 1조 988억원) 달러이고, 2월,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7%, 24.4% 증가한 8억 90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 9억 7000만 달러(약 1조 42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 5억 2000만달러(약 7622억원·전체 수출액의 20.0%)로 가장 많았고 미국 4억 4000만 달러(약 6477억원·전체 수출액의 16.9%), 일본 2억 7000만억 달러(약 3956억원·전체 수출액의 10.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올해 1분기에 수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9000만 달러(약1318억원·-15.3%) 감소하면서, 1분기 대(對) 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2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내 화장품 수입액은 우리나라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내 화장품 수입액도 우리나라가 1위, 프랑스가 2위를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인체세정용품 순으로, 인체세정용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중국은 유형별로 대부분 수출이 감소하였고,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 감소액은 6000만 달러(880억원)로 감소액이 가장 컸고, 색조화장용 제품류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감소했다.

미국은 대부분 유형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5000만 달러(약 733억원), 인체세정용 제품류 1000만 달러(약 146억원)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도 기초화장용 제품류, 색조화장품 제품류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식약처는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필리핀 식약청과 화장품 분야 규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등 대한 최신 규제 정보와 함께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도 제공해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업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되면서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YouTube Premium(유튜브 프리미엄) 월 4,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