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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0498

BGF리테일-샌드박스 협약식 사진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오른쪽)와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가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BGF리테일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유통업계가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섰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톡톡튀고 재미있는 제품이라면 높은 가격에도 선뜻 지갑을 여는 MZ세대의 구매 비율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이 확산되는 추세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하 샌드박스)와 디지털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샌드박스가 보유한 독창적인 지적재산권(IP)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 1만 5000여 CU 점포를 디지털 콘텐츠 거점으로 활용해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오는 22일 웹툰 작가 겸 크리에이터 주호민과 콜라보 한 가공란 시리즈를 시작으로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기획한 간편식사,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CU 인기 상품을 활용한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소속 크리에이터의 대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양한 콜라보 영상을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 공개한다. 앞서 선보인 콜라보 영상은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달 김해준과 진행한 ‘화이트데이 라이브 데이트’ 방송은 2000여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편의점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스스터디X복순도가(1)
신세계백화점의 케이스스터디가 복순도가와 손잡고 출시한 ‘체리블라섬 패키지’.  제공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케이스스터디’는 이색 콜라보로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전통주와 막걸리를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와 손잡고 한정판 ‘체리블라섬 패키지’를 출시했다. 앞서 케이스스터디는 ‘반스’, ‘F.A.M.T’, ‘노스페이스’, ‘쉐이크쉑’ 등 다양한 브랜드와 톡톡튀는 협업 상품을 출시해 젊은 고객들이 구매를 위해 텐트를 치면서 대기하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크록스와 함께 선보였던 샌들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2분만에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9월 케이스스터디가 반스와 손잡고 만든 신발도 출시 당일 완판됐다. 케이스스터디 관계자는 “기존 분더샵 고객들은 4050세대가 주류였지만 케이스스터디가 특별한 협업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젊은 세대 고객이 30%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팡LIVE’를 정규 편성하고 본격적인 라이브 커머스 개편에 나섰다. 홈앤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4050세대 주부 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진행한 ‘팡LIVE’ 방송은 1시간 동안 25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홈쇼핑 주요 고객이 주부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통형 방송 진행과 신선한 콘텐츠로 TV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의 이탈을 막고 TV홈쇼핑에 익숙지 않은 2030 MZ세대에 적극 호소한 투 트랙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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