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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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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수년째 개발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던 ㈜신세계 측이 울산 혁신도시 부지를 쇼핑, 편의, 주거가 결합한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로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세계 측은 28일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울산 중구 당협 사무국에서 신세계 백화점 주민간담회를 열고, 울산 혁신도시 부지 개발방향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송철호 울산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주민 간담회에는 ㈜신세계 서원식 부사장, 권상근 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하여 울산 혁신도시 발전연합회 김영길 회장, 정서목 총무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가 밝힌 ‘울산부지 개발계획’에 따르면 태화강을 조망하는 49층짜리 도심부 초고층 랜드마크인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로 조성한다.

규모는 지하 7층에서 49층으로, 지하 1층부터 2층은 상업시설, 3층부터 49층은 1440세대 오피스텔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올해 12월 사업 구도를 확정짓고, 2023년 7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세계만의 차별화 컨셉으로 이마트트레이더스, 토이킹덤, 몰리스펫샵, 서점, 키즈 영어카페 등 편의시설과 주민 참여형 문화, 교육시설 등이 포함한 상업시설과 주거가 결합된 대규모 복합상업시설과 레지던스다.




이날 박성민 의원은 “혁신도시에는 젊은 신혼 부부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필요한데, 울산에는 이러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여건이 매우 부족하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극장, 어린이 도서관, 직업체험관, 키즈몰, 아쿠아리움 등 젊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많이 넣어주면 좋겠다”라고 ㈜신세계 측에 건의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젊은 가족들이 아이들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와서 잠시 머무르다가도 곧장 상업시설을 이용도 할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세계 권상근 상무는 “건의하신 사항은 내부적으로 검토하여 꼭 본 설계가 들어가면 반영하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답했다.

㈜신세계 서원식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며, “조감도까지 준비하여 개발안의 예시를 보여드린 것은 ㈜신세계의 개발 의지를 다시한 번 보여드리며 반드시 이땅을 개발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13년 5월 울산 혁신도시에 약 2만4300㎡ 규모의 백화점 신규 출점용 부지를 555억원에 사들였다고 발표해 이전까지 소문만 무성했던 울산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후 신세계와 중구는 2016년 2월 ‘울산혁신도시 백화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올해 들어서까지 착공시기와 세부계획 발표 등 후속 조치가 없어 “백화점 건립이 무산됐다”거나 “그룹 계열 대형마트인 이마트 건립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는 등의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이에 중구는 백화점 건립이 지연되자 건립예정 부지에 다시 재산세를 부과하는 등 압박에 나서기도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8_00014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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