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닛케이 0.81%↓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29일 일본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35.41포인트(0.81%) 하락한 2만8812.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 및 광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또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이날 도쿄 증시에서는 오전장부터 매도세가 우세했다. 반면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해 일본 국내 IT 관련 주식 일각에서 매수세가 일기도 했다.

다만 내일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내달 2일 미국의 6월 고용통계 등 중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145.12포인트(0.82%), 토픽스지수(TOPIX)는 16.19 포인트 (0.82%) 하락한 1949.4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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