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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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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올 여름 전력수요는 무더위와 산업생산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전력공급 능력은 지난해와 비슷해 전력예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8회 현안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기상전망, 경기회복세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전망은 90.9GW(기가와트) 안팎, 상한전망은 94.4GW 안팎으로 추정된다.이는 전력 피크 발생 직전 72시간 동안의 평균 기온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기준 전망은 최근 5년간 연도의 평균 기온인 29.4℃를, 상한전망은 최근 30년간 상위 3개 연도 평균 기온인 30.2℃을 적용했다.

피크시기의 공급능력은 발전소 고장 정비 등을 감안해 99.2GW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고장·정지 중인 발전소의 정비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전력공급 능력이 상승하게 된다.

최대전력 수요 발생은 8월 2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7월 4주로 각각 전망했다. 최대 전력수요 시 예비율은 상한전망 시 4.2%, 기준전망 시 8.8% 수준일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여름의 전력공급 능력은 지난해와 유사하지만, 산업생산 증가와 기상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전력예비율 하락에 대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예방정비 중인 부산복합 4호기, 고성하이 2호기 등 발전기의 시운전 일정을 전력피크 주간으로 조정하고,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방전시간은 전력피크 발생시간으로 변경했다.

이외에 전력수요 의무감축(DR), 공공비상발전기 등도 적기에 투입하는 등 추가 예비자원을 활용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여름철 전력수요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여름철 휴가 분산과 냉방기 순차운휴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주요 프랜차이즈와의 사회적 협약을 계기로 상업 부문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이어간다. 주요 송배전 설비와 발전기에 대한 특별점검과 안전점검·관리도 지속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에 대한 전력공급 상황을 재점검해 문제가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올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늦더위에 대비해 7월5일부터 9월17일까지 운영한다.

산업부는 "대책기간 동안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과 '전력수급 종합상황실'을 공동 운영하며 수급상황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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