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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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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5일 일본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감속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29.40포인트(1.15%) 하락한 2만8279.09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이 부담으로 의식되는 가운데, 경기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우세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등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경기 전망에 경계감이 일면서 다양한 종목에 매도 주문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해 자동차 및 기계 등 수출관련주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것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오후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발표한 2분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도쿄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JPX 닛케이지수400은 전날보다 214.71포인트(1.22%) 떨어진 1만7444.32에, 토픽스(TOPIX)지수도 23.55포인트(1.20%) 하락한 1939.61에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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