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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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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37)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정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와 함께 하면서 내 마음도 다독일 수 있는 소중한 순간. 아름다운 선율에 매번 울컥 눈물 나지만 후련해지고 힐링하는 토들러클래식콘서트"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민정은 첫째 딸을 품에 안고 클래식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김민정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힘내서 첫째를 꼭 안아주고 함께 하고픈 만삭 엄마"라며 첫째 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만 김민정은 "둘째 임신 지독하게도 찾아오는 우울. 나한텐 긍정이 있으니까 이제 그만 와 줄래"라며 우울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7' '뉴스9' 등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앵커로 맹활약했다.

김민정은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조충현(42)과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KBS에서 동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202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올 여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김민정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에 "둘째는 아들"이라며 "배 속에서 노는 게 다르네요. 발로 차고 엉덩이로 밀고 축구를 하는지, 복싱을 하는지 배가 들썩거려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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