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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기대 밖 성적을 내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47)을 경질된다.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PSG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PSG 측에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2018년 5월 PSG 사령탑으로 선임된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약 2년 반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PSG의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다.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뿐 아니라 프랑스 컵(쿠프 드 프랑스),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라 트레블을 달성했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17경기에서 11승2무4패로 3위(승점 35)에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의 지배자인 PSG 입장에서는 다소 자존심이 상하는 성적이다. 이로 인해 투헬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아 왔고 올해 10월에는 선수 이적 문제와 관련해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단장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투헬 감독의 후임에는 전 토트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PSG와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몇 달간 꾸준히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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