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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쿼카
올 시즌 세리에A 상위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최근 세리에A는 유벤투스가 리그 9연패를 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으나 유벤투스가 주춤하며 다양한 팀들이 상위권 자리를 노리고 있다.
우승 경쟁 중인 AC밀란과 인터 밀란을 포함해 유벤투스, AS로마, 라치오, 나폴리, 아탈란타가 4위권 진입 경쟁 중이다. 승점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향후 결과에 따라 AC밀란, 인터 밀란이 아닌 다른 팀에서 우승 팀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만큼이나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득점 1위는 17경기서 16골을 넣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한 호날두는 2시즌 동안 각각 21골, 31골을 기록했으나 득점왕이 되지 못했다. 올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득점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를 위협하는 선수들은 총 3명이다.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가 해당된다. 이들은 모두 14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득점 순도는 즐라탄이 압도적이다. 루카쿠는 20경기에서, 임모빌레는 1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지만 즐라탄은 11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특이한 부분이 있다. 4명 중 3명이 맨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공식전 292경기에 나서 118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즐라탄은 단 2시즌만 활약했으나 임팩트가 뛰어났다. 즐라탄은 53경기 나서 29골을 넣었고 2016-17시즌엔 EPL에서만 17골을 터뜨렸다.
가장 최근까지 뛴 선수는 루카쿠다. 루카쿠는 2018-19시즌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었다. 루카쿠는 공식전 96경기에 나와 42골에 성공했다. 준수한 활약이었으나 에버턴 시절 괴물로 불릴 때의 모습은 줄어들고 경기력 자체가 부진해 비판을 받았다. 맨유를 떠난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완전히 부활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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