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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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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6년 만에 오른 포스트시즌에서 허무한 탈락 위기에 처한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투수들을 총동원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심산이다.

허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마운드는 백정현-원태인-최채흥으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1패를 안고 있는 삼성은 14승 좌완 백정현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다. 여차하면 또 다른 14승 우완 원태인이 뒤를 잇는다. 지난해 11승을 찍은 좌완 최채흥도 대기한다.

허 감독은 원태인 투입 시점에 대해 "정해놓진 않는다. 타구질이나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 잘 던지면 굳이 (백정현을) 바꿀 필요가 없다. 초반 분위기를 뺏기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지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정현 뒤에 꼭 원태인이 붙는다는 것은 아니다. 좌우 타자에 관계없이 곧장 최채흥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허 감독은 "여러 상황을 고려할 것이다. 두 번째 투수로 원태인을 못 박진 않겠다"고 했다.

허 감독은 이미 준플레이오프 때 원태인에게 불펜 대기를 통보했다고 소개했다. 1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원태인의 2차전 구원을 계획했다는 설명도 보탰다.

허 감독은 원태인 대신 백정현을 선발로 넣는 것에 대해 "백정현이 시즌 내내 좋은 투구를 했다. 가장 안정적이다. 신뢰를 따져 뷰캐넌-백정현으로 순서를 정했다. 어제 뷰캐넌이 잘 던졌는데 백정현도 호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과 달리 선발이 빈약한 두산은 이영하, 홍건희라는 불펜 자원을 주무기로 시리즈를 꾸려가는 중이다.

허 감독은 "가장 좋은 것은 불펜 에이스가 나오기 전 흐름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이영하, 홍건희가 지고 있을 때 나오진 않는다. 나오는 시점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키포인트"라며 초반 우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10_000164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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