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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26)의 복귀와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28)의 KBO리그 연착륙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전부 승리로 장식하며 떨어져 있던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경기 모두 6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둔 것도 고무적이었다.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한화는 전력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한 뒤 결장 중인 페라자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페라자는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15홈런 42타점 4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21을 기록, 공격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김 감독은 페라자에 대해 "아직 (상태가) 완전치 않다. 본인이 대수비와 대주자는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쉬면서 회복하라고 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릴 것"이라며 복귀에 신중을 기했다.


페라자가 이끄는 타선뿐 아니라 투수진에서도 희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마운드 강화의 열쇠를 쥔 바리아가 서서히 리그에 적응 중이다.

지난달 29일 펠릭스 페냐를 대신할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와 계약한 바리아는 KBO리그 데뷔전인 5일 KT전에서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로 나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바리아의 첫 등판을 돌아본 김 감독은 "좋게 봤다. 믿음직스러웠고, 투구 템포도 좋았다. 굉장히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데뷔전에서 공 64개를 던진 바리아는 선발 투수로 완벽하게 자리매김 하기 위해 서서히 투구수를 늘릴 계획이다. 김 감독은 "다음 등판에서 70~80개를 투구한다. 3번째 등판에서는 100개까지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리아가 리그에 녹아들고 페라자가 합류해 팀 전력이 상승한다면, 한화(27승 1무 32패)는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7위로 도약한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31승 1무 29패)와의 승차를 3.5경기까지 줄이며 순위 싸움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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