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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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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연장 진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1-7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14승8패)은 2위 인천 신한은행(14승7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7승15패)은 6연패에 빠지면서 부산 BNK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34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득점과 연장 승부에서 자유투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에선 윤예빈(17점), 배혜윤(16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다.

특히 배혜윤은 4쿼터 막판 홀로 6점을 몰아치며 베테랑의 높은 집중력을 자랑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69-71로 뒤진 4쿼터 종료 7.5초를 남기고 박혜진의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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