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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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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벤투호 '중원 사령관' 정우영(알사드)이 중동 특유의 거친 잔디를 극복하기 위해 사이드에서 경기를 풀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치른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7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1-0 승리를 도왔다.

최종예선 3연승 포함 7경기 무패(5승2무·승점 17) 행진을 달린 한국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이란(승점 16)을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카타르행 9부 능선을 넘었다. 조 3위인 아랍에미리트(UAE·승점 6)가 잠시 후 자정에 열리는 시리아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의 부상 부재 속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격적인 4-4-2 투톱 전술을 꺼냈다.

최전방에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을 세우고 공격 2선에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카잔), 권창훈(김천)이 포진했다.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베테랑 정우영이 자리해 경기를 조율했다.

정우영은 경기 후 "그라운드 환경이 안 좋았고, 날씨도 변수가 많았다.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기 때문에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원 잔디가 안 좋아서 최대한 사이드로 많이 풀어가려고 했고, 그래서 투톱을 세웠다. 사이드로부터 투톱으로 들어가는 걸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전에서 경고를 받은 정우영은 경고 누적으로 다음 달 1일 예정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에 뛰지 못한다.

정우영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는 못 뛰지만, 뒤에 있는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 믿는다. 최종예선 남은 경기도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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