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UAE에 0-1로 패배… 조2위로 카타르행 [뉴시스Pic]

[서울=뉴시스]정연심 인턴 기자 =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UAE전에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9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에서 0-1로 패하며 무패 행진의 막을 내렸다.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가 빗나가고 황희찬이 날린 기습적인 논스톱 슛이 골대에 막히며 아쉬운 행보가 이어졌다.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9분 하립 압둘라 수하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도 골문을 뚫어내지 못하며 경기는 0대1 한국의 패배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승점 23(7승 2무 1패)에 머무르며 조2위의 성적으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UAE전 결과와는 별개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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