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1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SSG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6-2로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키움을 제압한 SSG는 23승째(1무 8패)를 수확,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키움은 17승 15패가 됐다.

김광현이 에이스다운 호투를 선보였다.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무려 8개나 솎아냈다.

올 시즌 6번째 등판에서 5번째 승리를 낚은 김광현은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광현은 아직 패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미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인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0.56에서 0.47로 끌어내렸다.

키움의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5⅓이닝 7피안타(1홈런) 6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째(3승)를 떠안았다.

김광현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말 1사 후 박찬혁을 볼넷으로, 이정후를 안타로 내보내 1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그 사이 1루 주자 이정후가 도루해 2사 2, 3루의 위기가 계속됐다.

하지만 김광현은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1사 2루의 실점 위기를 만났으나 김주형을 삼진으로, 이지영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다.

김광현이 두 차례 위기를 넘자 SSG 타선이 힘을 냈다.

3회초 선두타자 오태곤이 우월 2루타를 때려냈고, 최지훈의 희생번트 때 나온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왔다.

이때 2루까지 나아간 최지훈은 이흥련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추신수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했다.

타선이 점수를 내준 후 김광현은 안정을 되찾았고, SSG는 5회 상대 실책 덕에 추가점을 냈다.

5회초 1사 후 오태곤의 내야 땅볼 때 키움 유격수 김주형이 송구 실책을 했다. 후속타자 최지훈의 내야 땅볼 때에는 선발 투수 요키시의 1루 송구가 빗나갔고, 오태곤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SSG는 6회초 김성현의 2루타와 김강민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정이 희생플라이를 쳐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케빈 크론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5호)를 작렬하면서 SSG는 6-0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9회말 김혜성의 중월 투런 홈런(시즌 1호)으로 1점을 만회한 키움은 전병우의 볼넷과 김태진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2-6으로 따라붙었다.

SSG는 박민호가 박준태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를 자초하자 결국 마무리 투수 김택형을 투입했다. 김택형은 박찬혁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시즌 13세이브째(1패)를 수확,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1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1등 익명
광현이 무적 ㅅㅅ
comment menu
2022.05.08. 18:12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