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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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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업십(총상금 8억원)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민지는 14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트리플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아마추어 황유민(18·신성고)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민지는 2연패를 노린다.

박민지는 4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4언더파를 쳤다.

박민지는 경기를 마친 뒤 "트리플 보기를 하고 살아 돌아온 게 스스로 너무 대견하다"면서 "티샷이 벙커에 걸쳤다. 공 바로 앞에 턱이 있었는데 피해 치려다가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있는지도 몰랐던 공간에서 공을 찾았다. 5번째 샷을 페어웨이에서 쳤는데 또 벙커에 들어갔다. 그렇게 7번째 샷만에 온 그린을 하면서 트리플 보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가 안 나고 마음이 차분했다. 스스로 샷이 좋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연달아 버디를 했고, 스스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2연패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우승도 많이 해봤고 톱10을 지키려고 나온 것도 아니다. 내일 경기 끝나고 우승 인터뷰하러 기자실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린이 점점 딱딱해지고 있다. 최대한 오르막 퍼트를 남길 수 있게 치려고 한다. (3라운드에도)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강조했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 아마추어 황유민은 첫날 공동 2위에 이어 둘째 날 공동 1위에 오르며 이변을 예고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공동 3위에는 8언더파 136타를 친 이소미(23), 전예성(21)이 자리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송가은(22)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5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갔다.

올 시즌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모두 1위인 유해란(21)은 공동 47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이미림(32)은 7오버파 151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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