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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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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은퇴를 선언한 최나연(34)이 한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별 무대에 나선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원주 소재의 오크밸리C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가 LPGA 투어로서 마지막 대회에 출전하는 최나연 선수를 비롯해 특별 초청선수 10명을 확정했다.

LPGA 통산 9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나연 이외에 LPGA 투어 데뷔 첫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던 국내 여자골프 간판 스타 박성현과 올해 LPGA 무대에 처음 진출한 신예 선수 홍예은이 포함됐다.

이밖에 LPGA 통산 7승의 김인경과 LPGA 통산 6승의 유소연, 이미향, 제니퍼 송, 오수현(Su Oh·호주)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선수 출전을 확정지었다.

최나연은 지난 2004년 고등학생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ADT 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프로로 전향했고, 이후 2008년부터 18년 동안 LPGA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0년에는 최저타수상인 '베어 트로피'와 상금왕을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2012년에는 US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KLPGA와의 공동 주최가 무산돼 국내 정상급 여자 프로선수들의 출전이 제한된 이번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

아마추어 선수로 김민솔(수성방통고 1학년)과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 2학년)이 출전한다. 김민솔은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유현조는 최근 열린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LPGA투어 마지막 대회에 참여하게 된 최나연은 "18년여 기간 동안 이어진 LPGA 투어 생활의 마침표를 고국의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저의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년 만에 찾아오는 갤러리를 위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개발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회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18번 홀 그린 앞에 위치한 2층 규모의 대형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통해 최적의 관람 환경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그동안 부상으로 LPGA투어 대회에 불참했던 '세계 1위' 고진영과 '메이저퀸' 전인지가 복귀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활약하다 LPGA로 건너간 루키 최혜진, 안나린도 오랫만에 고국 무대에서 샷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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