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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500




부산탁구1
2020하나은행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이 지난 2월11일 공식 후원계약식에서 포즈를 취했다.[월간탁구 제공]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이 아직도 대회 조직위원회와 계약도 하지 않은채 단 한푼의 후원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 홍보팀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월 협약식을 했지만 이후 대회가 연기되면서 계약을 하지 못했다. 조직위원회도 해체된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후원금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회조직위원회 측의 주장은 다르다. 조직위원회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담당자는 “대회가 연기된 후 하나은행측과 계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측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이 확정될 때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주장해 계약금조차 받지 못했다”고 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직원들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협회직원과 부산시 공무원이 남아 업무를 해오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대한탁구협회는 대회가 1년 넘게 연기됨에 따라 대회 운영 자금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하나은행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3월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예정이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개막일을 6월, 9월, 그리고 내년 2월28일로 세번째 연기된 상태다. 대회공동조직위원장이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하나은행의 후원을 이끌어 내고 지난 2월 11일 협약식을 거행했다. 그러나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며 시장직과 조직위원장에서 하차함에 따라 공백이 생겼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최근 국제 오픈대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내년 2월로 미뤄진 2020하나은행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태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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