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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박지수 1R MVP...득표율 52.9%, 현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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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10.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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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504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가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29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MVP는 국민은행 박지수, MIP는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차지했다.

박지수는 총 투표 수 68표 중 36표로 52.9%가 넘는 득표 수를 기록했다. 2위는 29표를 얻은 김소니아가 차지했고,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가 3표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 MVP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됐다.

특히 박지수는 이번 MVP 수상으로 개인통산 아홉 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지수는 2016-2017시즌 6라운드, 2017-2018시즌 1,3,6라운드, 2018-2019 1,4라운드, 2019-2020 1,5라운드에 MVP로 선정됐다. 현역 라운드 MVP 최다 1위다.

정규리그 1라운드가 끝마친 현재 박지수는 정규리그 1라운드 득점, 리바운드, 블록, 야투 성공률, 공헌도 부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BNK썬 전에서는 33득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MIP는 1위 김소니아가 총 투표 수 33표 중 28표를 획득했고, 용인 삼성생명 윤예빈과 부산 BNK 썸 진안이 각각 2표로 공동 2위에 올랐다. WKB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결정됐다.

김소니아는 2019-2020시즌 3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고, 정규리그 1라운드 스틸 전체 1위, 득점과 공헌도 부문도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하나원큐 전에서는 35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17일 BNK 썸 전에서는 17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최다 리바운드 기록도 경신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