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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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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장충=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선수들 마음고생 심했다.”

개막 이후 3연패를 떠안았다가 마침내 첫승을 신고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모처럼 미소지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0) 승리를 따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우리카드는 이전까지 대한항공과 개막전(2-3 패) 외엔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내면서 1승3패(승점 4)를 기록, 반등 디딤돌을 놓았다.

신 감독은 이날 하승우 대신 이호건을 세터로 기용해 효과를 봤다. 여기에 ‘쌍포’ 나경복과 알렉스가 각각 18득점, 16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노릇을 했다.

- 경기 소감은.
3연패하고 오늘 첫승했다. 선수들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를 계기로 지속해서 잘 맞춰서 잘했으면 한다.

- 이호건 주전 세터 기용이 적중했는데.
호건이가 수비나 연결은 승우보다 낫다. 다만 속공은 승우가 장점이 있다. (이호건이) 속공 토스를 비롯해 3세트 양쪽 볼 컨트롤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앞으로 주전 세터 이호건을 계속 기용하나?) 일단 오늘 승리하지 않았느냐. (다음에 바로) 빼면 신뢰 문제가 생긴다. 물론 상황에 따라 안 맞으면 승우를 준비할 예정이다.

- 알렉스의 공격에 대해 우려가 컸는데.
하루아침에 색깔이 바뀌는 건 아니다. 경기하면서 리듬을 잡고 체크를 하고 있다. 오늘 타임 불렀을 때도 좋은 건 칭찬해주고 안 좋은 건 언급했다. 스스로 알아야 한다.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계속 얘기해야할 것 같다.

- 다음 상대 연승 가도 OK금융그룹인데
OK금융그룹이 공수를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다. 준비를 잘 해서 재미있는 경기하겠다. (펠리페를 잘 알텐데) 펠리페가 민규 토스로 편하게 배구하더라. 지난해도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도 실속있는 배구를 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잘하니까 다행스럽다. 다만 우리랑 할 때 잘 하면 피곤할 것 같다.(웃음)

- 알렉스이 범실이 5개, 이전보다 줄어든 것 같은데.
이전보다 힘을 쓸 때 어깨를 사용해 공을 강하게 때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났다. 오늘 서브 실수했을 땐 어깨 힘들어갔을 때다. 하이볼 때 한발 물러나서 처리해야 하는데 제자리에서 때릴 때가 있다. 그러면 매달리게 되는데 이건 습관이다. 자꾸 얘기해서 만들어나가야 한다.

- 1라운드 목표 3승3패. 아직 유효한가.
쉽지 않으나 준비 잘 하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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