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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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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GC인삼공사가 1위 탈환을 노리는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인삼공사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1(25-19 25-23 23-25 25-19)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11승 13패·승점 35)는 GS칼텍스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한국도로공사(12승 11패·승점 35)와 승점이 같지만, 다승에서 밀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과 정호영은 각각 25점, 21점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다. 정호영은 62.07%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선보였다. 이소영은 16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1위 탈환을 노리는 흥국생명은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18승 6패(승점 54)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20승 4패·승점 57)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옐레나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올렸고, 김미연과 김연경은 13점씩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엘리자벳과 이소영, 정호영의 고공폭격으로 차분하게 점수를 쌓았고, 날카로운 서브로 흥국생명 수비진을 흔들었다.

세트 중반 이후에 승부가 갈렸다. 인삼공사는 18-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격차를 벌린 후 엘리자벳과 이소영의 공격을 앞세워 21-16으로 도망갔다. 이후 22-19에서 정호영의 속공과 고의정의 서브에이스, 한송이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인삼공사는 2세트 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22-22에서 정호영의 좋은 타이밍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은 후 흥국생명 옐레나의 공격이 빗나가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24-23에서 채선아의 퀵오픈으로 2세트도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1, 2세트에서 50%에 육박하는 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엘례나와 김미연, 김연경을 막지 못해 3세트를 내준 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엘리자벳과 정호영 등의 활약을 앞세워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인삼공사는 12-12에서 이소영의 속공과 정호영의 오픈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고, 정호영, 이소영이 3연속 블로킹을 성공해 17-12로 달아났다. 20-16에서는 엘리자벳의 블로킹과 이소영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23-16으로 도망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2(25-13 21-25 18-25 25-20 15-9)로 진땀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촤하위 삼성화재(6승 18패·승점 19)는 6위 KB손해보험(8승 15패·승점 24)을 추격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우리카드를 상대로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27점)와 김정호(13점), 신장호(13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크바이리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2개를 기록하는 등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우리카드는 4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14승 10패(승점 38)로 여전히 3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17점)와 나경복(16점), 김지한(15점)이 활약했지만, 5세트에서 난조를 보여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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