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가뜩이나 타격이 좋지 않은데 억울하게 삼진까지 당했다. 그래도 소속팀 피츠버그는 2점만 뽑고도 승리, 7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선두로 도약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7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씩만을 내주고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한 데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1회 말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2루타와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앤드류 매커친의 5-4-3으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가 나왔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마운드의 강력함은 피츠버그가 앞섰다. 피츠버그는 벨라스케즈의 호투 속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1점차의 리드를 계속 지켜갔다. 8회 초부터는 콜린 홀더먼이 벨라스케즈의 뒤를 이어 마운드를 지켰다.

결국 피츠버그는 8회 말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쐐기점을 뽑았다. 2사후 카를로스 산타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루 기회에서 잭 수윈스키가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2-0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9회 초 마무리 투수 데이빗 베드나를 내보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배지환은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온 배지환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억울한 순간은 7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로돌포 카스트로와 코너 조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배지환에게 타석이 돌아왔지만 2스트라이크이던 3구째 공이 다소 높게 제구됐음에도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배지환은 볼이라고 생각해 배트도 내밀지 못했다. 공 1개 이상은 충분히 높은 볼이었다.

그래도 피츠버그는 2-0 승리를 지켜내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7연승을 기록한 피츠버그는 16승 7패를 기록, 보스턴 레드삭스에 5-12로 대패하며 15승 7패가 된 밀워키 브루어즈를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NL 중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