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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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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천성훈이 지난 주말 최고의 활약을 펼친 K리그1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2-2 무승부에 기여한 천성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천성훈은 전반 18분 에르난데스가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다. K리그 데뷔골이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민경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천성훈은 K리그1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기록하며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올랐다.

인천 유스 출신인 천성훈은 독일에 진출해 하부리그에서 뛰다 올해 국내로 돌아왔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천성훈과 함께 세징야(대구), 나상호(서울)가 올랐다.

미드필더는 송민규(전북), 윤빛가람(수원FC), 고영준(포항), 김진야(서울)고, 수비수는 오스마르(서울), 티모(광주), 김진혁(대구)이 뽑혔다. 골키퍼는 최영은(대구)이다.

8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3-1 완승을 거둔 FC서울이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2 무승부로 끝난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K리그2(2부) 9라운드 MVP는 부천FC 안재준이다.

안재준은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부천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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