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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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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영입한 대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26)가 한국에 도착한 뒤 자신의 장점을 공격적 투구라고 소개했다.

산체스는 27일 구단을 통해 "공격적인 투구가 내 장점이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모든 구종을 자신 있게 던지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기대와 포부를 드러내면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다짐했다.

산체스는 "KBO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올 시즌이 굉장히 기대된다. 동료와 함께 이기는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판 때마다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한화 팬이 굉장히 열성적이라고 들었다. 야구장에서 팬 응원에 힘입어 승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지난 26일 대전에 도착해 팀에 합류했다.

구단은 "산체스가 26일 오후 늦은 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대전으로 이동했다. 산체스는 오는 28일 대전에서 1군 선수단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이날 전했다.

산체스의 불펜 투구 등 일정은 코치진과 상의를 거쳐 정해질 전망이다.

앞서 한화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이후 1군 무대에서 뛰지 못한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새 외국인 투수 찾기에 나섰다.

이어 대체 선수를 찾던 한화는 지난 20일 산체스를 연봉 40만 달러에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3경기를 경험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통산 140경기(선발 133경기)에 등판, 32승52패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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