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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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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28)이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2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공동 5위 KIA는 현재 5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를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2022시즌을 마친 후 5년 최대 90억원에 계약했다. 롯데는 박세웅이 프리 에이전트(FA) 자격을 갖추기 전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의 에이스를 확보했다.

박세웅은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발탁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박세웅은 올해 4경기(19⅓이닝)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5.12로 부진했다. 피안타율이 0.360으로 매우 높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97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4경기 평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다.

박세웅은 지난 4월4일 SSG 랜더스전에서 4⅔이닝 8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매경기 안타와 볼넷을 남발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4월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실점(2자책점) 피칭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박세웅의 올해 직구 평균구속은 145.4㎞ 정도로 무난하지만, 제구력이 흔들리고 있다.

박세웅은 NC전에서 최고구속 148㎞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NC 도태훈과 김성욱에게 맞은 홈런은 모두 높은 쪽에 형성되면서, 장타를 허용한 것이다.

2021, 2022년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박세웅의 모습은 아니었다. 지난해 시즌 초반 7경기에서 5승을 쓸어담은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롯데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젊은 투수 나균안이 시즌 4승(평균자책점 1.34)을 올리면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고, 팀내 타율 1위 안권수(0.318)와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잭 렉스, 전준우, 안치홍의 활약을 앞세워 무려 8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3년 만에 8연승을 질주했고, 15년 만에 9연승에 도전한다. 롯데(14승 8패)는 상승세를 타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박세웅의 활약이 절실하다. 박세웅과 함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가 살아난다면, 롯데는 더욱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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