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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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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톱4' 불씨를 살렸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4경기 무승(1무3패) 부진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6위(17승6무12패·승점 57)로 올라섰다.

지난달 8일 브라이튼전(2-1 승) 이후 약 한 달 만의 승리다.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는 승점 6점 차다. 정규리그 3경기가 남은 가운데 쉽지 않은 격차다.

EPL은 4위까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는다.

연승에 실패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12위(10승10무14패·승점 40)로 내려왔다.

최근 3경기에서 전반에만 10골을 내준 토트넘의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이날 스리백이 아닌 포백 수비를 바탕으로 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특히 오른쪽 풀백인 페드로 포로와 에메르송 로얄을 동시에 기용해 팰리스의 에이스인 윌프리드 자하를 견제했다.

케인, 히샤를리송 등과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4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직전 리버풀과의 경기(3-4 패)에서 1골 1도움으로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은 이날 침묵으로 2경기 연속골엔 실패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뒤 공간을 공략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골을 포함해 공식전 14골 5도움이다.

토트넘의 해결사는 케인이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우측 사이드로 전환한 패스를 내줬고, 공격 가담에 나선 포로가 잡은 뒤 올린 크로스를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이동한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317번째 경기에서 209호골을 터트린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인 웨인 루니(208골·491경기)를 제치고 EPL 통산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통산 득점 1위는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뛴 앨런 시어러(260골·441경기)다.

또 EPL 홈 경기 100골이란 대기록도 세웠다. 런던 연고팀을 상대로 터트린 50번째 득점이기도 하다.

추가골을 노린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라인 뒤 공간을 파고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침투하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히샤를리송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를 교체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 막판에는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고 교체되는 등 변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재빨리 에릭 다이어를 투입해 수비를 보강했다. 또 공격진에선 손흥민 대신 단주마를 내보냈다.

하지만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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