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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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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정상에 오른 김민재(나폴리)가 홈 팬들과 즐거운 우승 파티를 가졌다.

나폴리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22~2023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오시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나폴리는 지난 5일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이미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피오렌티나전 승패보단 역사적인 우승의 기쁨을 안방에서 홈 팬들과 함께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구단은 경기 종료 후에 성대하게 우승 축하연을 열었다. 선수를 한 명씩 호명하면 경기장에 등장했다. 김민재가 들어서자 나폴리 팬들은 '킴(KIM)'을 연호하며 열렬히 환호했다.

나폴리 선수들은 스마트폰으로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담는 등 함께 노래와 응원 구호를 외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장 주변도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폴리 시내 전체가 축구로 물들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이번 시즌 새롭게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핵심 중앙 수비수로 연착륙하며 유럽 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나폴리의 리그 34경기 중 33경기에 출전해 탄탄한 팀 내 입지를 자랑했다. 공격포인트도 4개(2골 2도움) 올렸다. 나폴리는 23실점으로 20개 구단 중 최소 실점을 자랑했다.

김민재는 1년 만에 엄청난 몸값 상승과 함께 주요 클럽들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되자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874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가 나왔다.

지난 8년 동안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진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대체자로 합류한 김민재의 엄청난 존재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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